TK.JPG[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카톡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타이틀로 한 카카오톡 커뮤니티인 ‘카친소’가 인기다. 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국민앱 카카오톡의 인기를 반영하듯 ‘카친소’ 역시 날로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다.

카친소에서는 이성친구부터 동성친구 게임친구 등 다양한 회원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카친소 이외 카카오톡 친구만들기를 타이틀로 한 모바일앱은 이미 상당수 출시되어 있으며 회원의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 초반으로서 회원수도 제법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당수의 앱들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듯 온갖 음란한 게시글과 욕설 등이 난무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반해 카친소는 불량회원 처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으며 이용자도 10대부터 20대 30대가 골고루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카친소의 주요기능인 친구요청의 경우 친구요청을 하기 전 먼저 이웃이 되어야 하며 상대방과 서로 이웃이어야만 친구요청을 할 수 있다. 친구요청을 하고 상대방이 승낙 시에 최종적으로 친구가 되며 전화번호가 아닌 카톡 아이디가 서로 공개된다. 개발사인 ㈜인비즈에 따르면 절차가 다소 까다로운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무분별한 친구요청을 줄이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 밖에 일상생활이나 이슈 등을 공감하는 ‘talk’와 주변의 친구들을 검색할 수 있는 ‘동네카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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