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 주상길)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객실승무원들이 유니폼 대신 군복을 입고 기내서비스를 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해 탑승객들에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군의 날 하룻동안만 진행되며, 당일 운항되는 총 34편의 제주항공 운항 편 가운데 서울~제주 구간 12편과 부산~제주 구간 4편 등 모두 16편에서 실시됐다.

해당편에서는 유니폼 대신 군복과 군화를 착용한 남녀 객실승무원들이 국군의 날 특별 기내방송을 하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기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정복 착용 군인에게는 애경 프레시스 남성용화장품을 증정하며, 일반승객은 군복을 입은 객실승무원과 함께 기내에서 기념촬영과 승무원들이 국군의 날과 관련된 퀴즈를 내고 이를 맞추는 고객에게 건빵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제주항공 박종훈 객실승무팀장은 “제주항공의 슬로건인 'join & joy'에 걸맞게 다양한 기내 특화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군의 날을 맞아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좀더 즐겁고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깜짝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신생 저가항공사들의 출범에 대한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저가 항공사'라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안전성 강화와 함께 다양하고 참신한 기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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