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전방 군부대 방문…중소기업 및 안보 강조 기조 천명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4일 분과별 현장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경제2분과의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을 시작으로 9일간 현장방문을 통해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에 대한 분석을 강화한 뒤 국정기획조정분과의 업무보고 최종 점검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경제2분과는 이날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듣는다.

외교국방통일분과 역시 이날 오후 1시30분 경기도 연천 소재 전방부대인 육군 5사단을 방문한다.

외교국방통일분과는 전방부대 방문을 통해 GOP(전방 초소)부대의 대비태세와 병력 현황 및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설치운영체계와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처럼 인수위가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중소기업 중앙회와 전방부대를 선택한 데는 향후 박근혜 정부의 기조를 천명한 것으로 읽힌다. 박근혜 당선인의 중소기업 중시 및 안보 강조 기조가 반영된 것.

앞서 인수위는 부처별 업무보고 역시 첫 일정으로도 중소기업청과 국방부를 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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