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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영주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건축•건설 전문 전시회로 유명한 경향하우징페어가 올해도 개최된다.

오는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릴 ‘2013 경향하우징페어’는 바르고 유익한 주택정보 제공,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최신 건축기자재 소개 및 관련 기술개발 촉진, 2013년 건축 산업 동향 제시, 미래지향적 주거 공간 창조를 목적으로 한다.

현장에는 내•외장재, 단열재,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외벽재, 목재, 냉난방재, 도장재, 방수재, 건축공구, 냉난방기기ㆍ시스템 등 총 46개 부문에 달하는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선보인다. 또 최신 건축 동향이 담긴 다양한 세미나 및 부대행사, 컨퍼런스가 계획되어 있다.

▲환경부와 함께 하는 좋은 실내 공기 만들기 특별관
‘새집증후군’, ‘건물증후군’과 같은 각종 실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유발하는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해답을 제시한다. 환경부와 함께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자율적 관리체계를 구축, ‘좋은 실내 공기 만들기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 특별관은 환경표지, HB마크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건축자재를 전시하고 친환경 자재와 일반 자재를 비교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모듈러 주택 특별전
골조, 벽체, 지붕 등 주택의 80~9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건립하는 주거시설 모듈러 주택은 공사기간이 짧아 건축비도 절감되고, 정밀한 설계로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이 모듈러 주택을 소개한다.

▲우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창호특별전
글로벌 녹색 성장 기조 등 고효율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를 다룬다. 열 손실을 최대 45%까지 줄일 수 있는 창호와 이를 적용하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를 설명한다.

이외에도 국토해양부로부터 직접 듣는 ‘22년 만에 전면 개편된 주택건설기준 바로 알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세미나’, ‘내화건축자재협회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또 KCC는 ’2013/2014 KCC 디자인트렌드 세미나’ 를 개최하고 필립스전자는 ‘설계・인테리어 전문가가 꼭 알아야 할 Home LED 조명 솔루션 : LED 조명에서 Control까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펼칠 예정이다.

스타 건축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금산주택을 지은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와 건축계의 이단아라 불리며 남과 다른 상상을 건축에 적용하는 문훈 문훈발전소 대표, 두 집을 나란히 짓는 일명 ‘땅콩집’(Duplex home)으로 건축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던 이현욱 광장건축 대표 등이「유쾌한 집짓기 컨퍼런스」에 참여해 참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2013 경향하우징페어의 주최사 ㈜이상네트웍스 측은 현재 현대백화점과 함께 온라인 무료참관신청자를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월 15일(금)까지 홈페이지에서 무료참관신청을 하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1,000명(매일)을 대상으로 보온・보냉병, 스테인레스 물병, 조리기구 세트, 감귤 1박스(1.5kg), 스포츠 물병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특히 콘텐츠의 강화에 초점을 뒀다. 참가사에게는 바이어와의 접촉을, 참관객에게는 생생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전시기간 동안 참관객 편의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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