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대통합 시대 열겠다"


▲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 [사진=대한롤러경기연맹]

[투데이코리아=구재열 기자] 유준상(71)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롤러경기연맹은 '2013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출석 대의원 13명 중 7명의 선택을 받은 유 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 회장은 6표를 얻은 홍광희 뉴코리아진흥 대표이사를 1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지난 2009년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유 회장은 유 회장은 지난 4년간 연맹의 재정을 튼튼히해 국내·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해 4년 더 롤러경기연맹을 이끌게 됐다.

또 올림픽 정식종목 추진과 국제기구 임원 진출 등으로 한국 롤러스포츠의 위상 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유 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을 허물어 롤러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돔 경기장 건설, 남북 스포츠교류 추진, 국제 친선교류 확대, 저변 확대와 선수육성, 한국 롤러 40년사 편찬 등의 주요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유 회장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 및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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