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박태환의 라이벌 중국 수영 국가대표 쑨양(21) 선수가 6살 연상 미모의 승무원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다수의 언론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쑨양이 연상의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고 31일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이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들이 공개돼 열애설의 신빙성을 높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1991년생인 쑨양보다 6살이 많으며, 현재 중국 국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런던올림픽 개최 전인 2010년 쑨양이 호주 전지훈련을 떠나는 비행기에서 처음 만났으며, 연애를 한 기간은 1년 반 정도다.

쑨양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쑨양은 2012년 CCTV 스포츠스타 시상식에서 런던올림픽 등 세계대회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최고 남자 운동선수상을 수상했다. 쑨양은 오는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3 세계 수영선수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