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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씨아이제이(대표 백종태)의 개인 구호 장비인 산소호흡마스크가 ‘2012 iF 디자인 어워드 프로젝트디자인 부문’ 과 ‘2012 굿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유명 디자인컨설팅 업체 ‘2RABBIT’에서 디자인한 이 제품은 인공지능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씨아이제이에 따르면, 산소호흡마스크는 안락한 착용감과 안전성, 스타일적인 측면에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씨아이제이만의 아이덴티티가 보여질 수 있도록 디자인 방향을 설정했다.

디자인 못지 않게 성능도 뛰어나다. 눈, 코, 입 등 얼굴 전면을 보호하는 Face type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산소공급에 의한 자가 호흡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상황에 관계 없이 사용자의 호흡을 돕는다.

또한 착용이 쉽고 간편하다. 산소호흡마스크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별도의 학습없이 긴급한 상황에도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구조가 이루어질 때까지 환자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을 10분 이상 확보할 수 있어, 사고 발생시 응급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씨아이제이의 기술 노하우를 응집해 만든 산소호흡마스크는 관련 산업 분야 핵심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관련 산업 분야의 해외 PCT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가장 권위있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 디자인 제품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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