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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의원직을 상실한 이재균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 김무성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4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이날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에게 화장품 선물세트를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선거사무장 정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대표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산 영도에 출마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선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던 김 전 대표는 지난해 4.11 총선을에서 "우파 분열의 핵이 되서는 안 된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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