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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신입사원 A씨는 요즘 주업무가 복사와 스캔이다. 시도때도없이 떨어지는 상사들의 복사주문과 스캔주문에 하루종일 복사기와 스캐너 앞에 서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 될 정도다.

물론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복사와 스캔을 잘해야 나중에 일도 잘한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들었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고, 이걸 하려고 비싼 등록금을 내며 힘들게 대학을 졸업했나 싶은 후회마저 든다.

하지만 앞으로는 A씨와 같은 경우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술의 발달로 복사기와 스캐너의 성능 역시 하루가 다르게 진일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스캐너의 경우 한 장 한 장을 각각 스캔해 저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최근 출시된 스캐너는 그야말로 인공지능 로봇에 가까울 정도다.

신도컴퓨터가 판매하는 파나소닉의 스캐너 신제품(KV-S1015C, KV-S1026C)은 번거로운 스캔 업무를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두 스캐너는 각각 분당 20매와 30매를 스캔해주는 놀라운 속도를 자랑한다. 한 번의 스캔으로 앞 뒷면의 이미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단면스캔뿐 아니라 양면문서의 경우에도 같은 속도로 매 분당 20~30매의 스캔이 가능하다.

스캐너의 사이즈 역시 가로 약 30cm, 세로 약 17cm로 매우 작다. 또한 기존 스캐너가 사용하던 급지 메커니즘을 탈피, 진보적인 급지방식으로 문서가 한 번에 두 장씩 들어가는 2중 급지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초음파 2중급지 감지 센서를 적용해 문서의 상태가 좋지않아 2중급지가 되더라도 초음파센서가 이를 정확하게 감지하기 때문에 원본 데이터가 누락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우편봉투나 포스트잇이 붙은 문서와 같이 원본자체가 2겹의 종이로 되어있어 2중급지로 감지되는 경우에도 간단하게 스킵 버튼(Skip key)을 눌러 스캔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사용법 역시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스캔 작업을 할 수 있다. 원터치 스캔으로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저장할 수 있으며, 적은 양의 문서를 스캔할 경우에는 단순히 문서를 스캐너 입구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스캐닝이 시작된다.

또한 문서뿐 아니라 신분증, 신용카드 등의 플러스틱 카드도 문서와 함께 스캔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카드 가이드를 이용하여 종이 문서와 플라스틱 카드를 동시에 적재하여 순차적으로 스캔 및 이미지 저장이 된다.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스캔한 이미지를 공유하는 최근의 추세에 발맞춘 기능도 잊지 않았다. 스캔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스캔한 문서를 받아볼 수 있다.

파나소닉의 스캐너 신제품 KV-S1015C와 KV-S1026C는 신도컴퓨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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