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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프로골퍼 신지애(25·미래에셋)가 201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을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신지애는 17일(한국시간) 호주 야랄룸라의 로열 캔버라 골프클럽(파73·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위민스 호주오픈(총상금 120만 달러) 대회 최종일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10월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LPGA 통산 11번째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18만 달러(약 1억9400만원)를 챙겼다.

신지애는 또 이번 우승으로 새롭게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점수에서 평균점수 6.68점을 기록, 6위에 랭크됐다.

신지애는 총점 347.56점으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린 반면, 총점 318.78점에 그친 유소연(23)은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한편, 신지애와 유소연을 제외한 나머지 1~10위까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청야니(24·대만)가 총점 469.47점으로 10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458.19점의 최나연(26·SK텔레콤)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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