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정규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장의 쌀쌀한 기온은 식전 행사들로 금새 후끈 달아 올랐다.


이른 아침부터 대통령 취임식 식전 행사에 한류스타 싸이부터 JYJ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톱가수들이 총 출동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EMPTY'를 열창해 신나는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어 JYJ는 '난 알아요' '오, 필승코리아'를 트로느 가수 장윤정은 ‘노란 셔츠의 사나이’ ‘님과 함께’를 열창하며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소냐는 1970~80년대 대표곡 ‘고래사냥’을 열창했다.


또, '월드스타'로 거듭난 싸이가 자신의 곡인 '챔피언'을 비롯해 세계를 뜨겁게 달군 '강남스타일'을 열창해 모든 관중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다.


특히, 가수 인순이, 뮤지컬 배우 최정원, 판소리 명창 안숙선,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한 무대에서 '아리랑 판타지'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역대 대통령 취임식 중 최대 규모로, 준비 비용은 31억 원, 참석 인원은 7만 명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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