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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4월 결혼을 앞둔 허모 씨(여, 31)는 이제 휴일이 휴일이 아니다. 주말마다 지인들을 만나서 결혼 소식을 전해야 함은 물론이고, 바쁜 신랑을 대신 혼수를 준비하느라 쉴 겨를이 없다.

허 씨는 "가족들이 지방에 있어 누구에게 부탁도 하지 못하고 혼자 혼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설에는 그간 쌓인 피로가 누적돼 연휴 내내 앓아 누워 예비 시댁에 얼마나 눈치가 보였는지 모른다"고 하소연했다.

허 씨처럼 힘겹게 결혼준비를 해야 하는 예비 부부가 귀를 쫑긋 세울만한 웨딩페어 소식이 있어 화제다.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시작되는 3월 3일에 개최되는 제41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가 바로 그것이다.

웨딩페어 주최측이 추천하는 웨딩업체의 참여는 물론이고, 검증 받은 웨딩플래너의 전문적인 결혼 상담도 받을 수 있는 디자인웨딩 웨딩페어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정보의 장이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물, 한복, 침구, 예단, 예복, 여행사 등 100여 개 업체가 다양한 아이템과 최신 결혼 트렌드를 공개한다.

디자인웨딩은 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사전 온라인 이벤트와 다양한 현장추첨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사전에 온라인 등록을 신청한 116명의 예비 부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울트라북,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무선포트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로는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이웨딩 최신호와 2013웨딩백서를 증정하고, 개막일에 선착순으로 입장한 100커플에게 토스터기를 선물한다.

커플룩을 입고 사진을 찍은 커플 중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커플이 다이아몬드를 선물받는 '베스트 커플룩 어워드’, 웨딩페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된 3명의 예비 신부에게 브라이드앤유 신상 웨딩슈즈를 증정하는 ‘신데렐라를 찾아라’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에 캐리커처 서비스, 네일컬러 서비스, 셀프와인 시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디자인웨딩의 제41회 웨딩페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웨딩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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