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 신교통정책에 기반한 신교통문화운동 지속 추진

[투데이코리아 = 양 원 기자]부산시는 올해를 ‘부산 신교통문화 확립의 해’로 정하고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활발하게 전개키로 했다.

부산은 아시아 4대 MICE도시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교통복지지수 하위권, 교통문화지수 하위권, 교통사고율 상위권, 교통혼잡비용 전국최고 등 시민의 교통문화수준은 어느 분야보다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교통문화운동 추진계획은 부산의 열악한 교통문화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불법주정차 안하기 △버스전용차로 지키기 △교통신호 지키기 △중앙선 준수하기 △방향지시등 점등하기 △안전띠 착용하기 △정류장 정위치 주차하기 △통행속도 준수하기 △나홀로 운행 안하기 △도로무단횡단 안하기를 10대 실천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불법주정차 행위 근절과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활동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미 지난달 18일에는 부산시장과 시의회의장, 경찰청장과 운송조합 대표와 교통단체가 참여하여 ‘부산신교통문화운동 선포 및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부산시는 이밖에 신교통문화운동에 시민의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안내기(BIT) 500여 개에 신교통문화운동 참여 계도문을 방송하고 있으며 도시철도에도 신교통문화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각종 홍보물을 설치 하고 전광판을 통해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영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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