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악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여친의 악몽이 화제다. 여친의 악몽은 이젠 꿈에서까지 솔로들의 염장을 지른다는 질투를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친의 악몽'이라는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커플인듯한 남녀의 메신저 내용을 캡쳐한 것이다.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악몽을 꿨다'고 입을 열자, 남자친구는 설명을 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여성은 "결혼을 하는데 지각해서 옷도 엄청 후지게 입고 부랴부랴 결혼을 했다"며 "근데 오빠(남자친구)가 안보여 사람들이 뭐라하고 했는데 나중에 영상으로 최고로 행복한 도시에 살게 해주고 싶다면서 울면서 심시티를 하고 있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여친의 악몽을 접한 네티즌들은 "근데 웃김", "여친의 악몽 대박", "아... 그래서 커플이시다?", " 오늘 꿈에서 내가 신들린듯이 느타리버섯을 막 캤는데 아침으로 느타리버섯무침나와서 식겁함", "웃기지만.결국 염장", "악몽꿔도 달래줄 사람 있으니까 됐잖아", "울면서 심시티ㅋㅋ", "그니깐 남자친구가 지금 심시티4를해서 여자친구가 은유적으로 심시티를 하지 말라는 글이군요?", "최고의 도시", "심즈에서나 가능한 일", "생각도 못한 심시티 드립이라니ㅋㅋ", "아 빵터짐 ㅋㅋ", "이건 뭐죠", "빵터지는데", "굳이 해석을 시도해보자면 '이제 심시티 그만하고 나만 바라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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