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민주당은 21일 당 '미디어홍보특별위원회'와 '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대책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미디어홍보특위 위원장에는 MBC 앵커출신인 신경민 최고위원을 시민운동가 출신 최민희 의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또한 '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용익 의원(초선, 비례), 간사에는 김성주 의원(초선, 전주덕진)을 임명했다.

미디어홍보특위의 경우 최근 당내에 종편 출연 금지 여론과 관련 조만간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또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비주류의 문병호 의원(재선, 인천부평갑)을 임명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진주의료원 특위원장인 김용익 의원은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한 보건행정,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미디어 홍보특위 신설배경에 대해선 "미디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책홍보를 당의 중심업무로 삼아 국민들과 소통하는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