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33개 행사 열려

[투데이코리아 = 양 원 기자]'아시안 게이트웨이' 부산항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바다의 날 기념 2013 부산항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총 33개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행사인 '부산항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립해양박물관 등 6개 기관의 풍성한 해양항만 콘텐츠를 즐기는 '부산항 스탬프 투어' ▷해경특수작전시연, 소방정, 제트스키, 플라이보드가 펼치는 '다이나믹 해상쇼' ▷볼거리를 대폭 확대한 '부산항 퍼레이드' ▷개그콘서트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예년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해상행사, 공연행사, 시민참여행사, 등대체험전과 학술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 개막식전행사로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 해상쇼'는 헬기, 함정, 모터보트가 출연하는 대형 해경특수작전시연과 소방본부 소방정의 오색살수, 제트스키 10대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새누리호(정원 60명)와 누리마루호(정원 200명)를 타고 북항을 둘러보는 '부산항투어'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며, 해군함정·해경 함정 승선체험, 해양영토정보체험전, 항만가족 축구대회, 부산항 연날리기 체험, 유럽의 항만재생 명사 초청 강연회, 부산항 문학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방문객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오전 10시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도시철도 부산역(7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영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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