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2%2012_18_.jpg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6월 국회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31일 회동을 갖고 현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조율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26일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수석부대표가 만난 이후로 6월 국회에 대한 여러가지 대화가 있었다"며 "여야 원내수석대표가 밤 늦게까지 치열하게 협상한 만큼 오늘 좋은 옥동자가 탄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고, 새로운 여야 관계의 모델을 보여주자는 각오로 서로 배려하고 타협하는 전제 하에서 협상을 진행했다"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진주의료원의 일방 폐업 결정과 일감 몰아주기, 납품 단가 후려치기, 재고품 밀어내기 등 많은 분들의 고통과 비명과 절규가 있다"며 "6월 국회에서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스러운 절규에 대해 여야가 협력해서 답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6월 국회서 공공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가계부채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