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태극기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회장한테서 선물로 받은 페이스북 트레이닝복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얼마 전에 만났던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회장이 선물을 보내왔다"며 "태극기가 새겨져 있는 페이스북 티인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느껴져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페이스북이 되길 바라며"라고 했다.

박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은 페이스북 마크가 사선으로 새겨진 운동복 상의로, 왼쪽 가슴 부문에 태극기 마크가 달려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저커버그 회장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ㆍ벤처활성화 등을 소재로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그간 트위터를 주로 이용해오던 박 대통령은 이후 페이스북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