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7일 천연의 숲 함양삼림공원 일원에서

[투데이코리아 = 양 원 기자] 경남 함양군이 오는 7일 홍련과 산삼이 만나는 '제3회 함양세계산삼데이'를 개최한다.

함양산삼데이는 지난 2회까지 지난 3월 3일에 개최됐으나 꽃샘추위에 따른 산양삼 공급 차질과 낮은 주민 참여율 등으로 산삼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변경됐다.

천년의 숲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삼산데이는 상림공원에 연꽃들이 만발해 홍련과 산삼이 만난다는 테마로 고려산삼을 대표하는 함양산양삼의 가치홍보와 제10회 함양산삼축제(8월1일~5일) 및 세계 산삼엑스포 기반 구축을 위한 홍보도 겸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함양세계산삼데이는 산양삼 생산농가 등 관련단체와 관광객, 공무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삼특판장에서는 함양의 우수한 산양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가격이 비싸 구입이 어려웠던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양삼을 이용한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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