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스 라식/라섹, 세균 감염 우려 줄이고 시력 회복 기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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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최근 스마트폰 등의 보급으로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의료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안경이나 렌즈 대신 시령 교정 수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라식/라섹 수술의 경우 각막 이탈 또는 수술 도구에 의한 세균 감염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우려의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수술 후 4~5일만에 목표시력의 최대 80%까지 도달할 수 있는 ‘올레이저 라식/라섹 수술’이 도입,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수술은 점안 안약을 안구에 떨어뜨려 마취를 한 뒤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상피와 실질을 동시에 절삭하고 굴절 이상 정도를 파악해 레이저로 조사한 후 각막 상피 회복을 돕는 특수치료용 렌즈를 덮어 마무리하는 비교적 간단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타 레이저보다 속도가 빠른 ‘아마리스 레이저’를 사용한 올레이저 라식/라섹수술은 레이저가 눈에 닿는 시간을 1분 에서 20, 30초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각막과 각막 상피 등 눈에 레이저가 닿은 시간을 최소화해 이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를 덜 수 있다.

아마리스 레이저는 최첨단 공막혈관 인식시스템인 ‘6차원 안구추적 기능’을 갖춰 안구 움직임을 정확히 감지하기 때문에 오차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수술 중 실시간으로 잔여 각막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여기에 0.54㎜의 수퍼 가우시안 빔을 사용하면 각막상피와 실질을 보다 정밀하게 절삭할 수 있어 3~4일 정도 걸리는 상피 재생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시력 회복 역시 앞당길 수 있다.

경남 진주 박안과 박창열 원장은 “최근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미 심각하게 시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신속히 안과에 내방해 시력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박 원장은 올레이저 라식/라섹수술에 대해 수술의 거의 모든 과정을 레이저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막 이탈과 같은 오차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으며, 수술 도구에 의한 세균 감염의 위험성도 덜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또 “레이저를 이용한 라식/라섹수술은 비교적 기기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 뿐만 아니라 어떤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마리스 라식/라섹수술과 같은 올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은 타 방법에 비해 부작용 걱정이 없고 시력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아마리스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 수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 박안과는 서부 경남 지역 최초로 2013년형 뉴 아마리스 라식/라섹 수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진주시민들에게 쾌적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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