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금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도림천에서 60대 여성(64·여)이 갑자기 수위가 높아진 강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된 이 60대 여성은 오전 6시 48분 경 도림천 자전거 도로를 산책하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고립과 구정에서 다행히 다치지 않아 귀가조치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산책로가 군데군데 물에 잠기고 출구가 막혀 이씨가 움직이지 못했다"며 "애초 인근에 시민 5 명이 더 있는 걸로 파악됐으나 출동했을 땐 이미 대피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