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관계자등 참석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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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희건설(회장 이봉관-오른쪽 3번째)과 광주시(시장 강운태-오른쪽 4번째)가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지고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지난 24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주)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등 이번 개발사업에 관심을 가진 지역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서희건설이 협약체결한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은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공사기간 36개월) 총사업비 2,300억원을 투자하여 총 부지면적 2만 2천㎡에 지하 3층, 지상 11층, 연면적 12만 2천㎡ 규모에 복합환승터미널 주차장 등 환승시설과 문화 관광,업무 숙박, 상업 유통 증 지원시설을 건립한다.

이번 서희건설 컨소시엄에는 (주)서희건설 60%, 교보증권(주) 30%, (주)KT 10%가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금융기관으로는 신한은행, 흥국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또한 임대업체로는 금호터미널(주)를 비롯한 총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송정역복합환승센터는 KTX와 도시철도, 버스 등 교통수단과 직접 연계하고, 주변에 병원, 호텔, 도심형 테마파크, 쇼핑, 문화 공간 등을 배치해 교통·물류·관광·문화를 연결하는 ‘호남권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될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체결된 사업을 통해 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며 지역 주민들 또한 은근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있다.
해당 공사 기간동안에 연간 평균 1,700여명의 건설 참여 인력은 물론 환승, 판매, 업무, 문화, 의료시설 등이 입주하게 돼 이들 시설의 서비스 인력 등 연간 평균 1만 9,000여명의 직.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광주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각화동 휴먼파크 스타힐스 지역주택사업과 광주 운정동에 운영 중인 LFG 발전소 등 광주와는 깊은 인연이 있으며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가 열렸던 대구스타디움 지하주차장을 복합문화공간 시설로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호남의 랜드마크가 될 본 프로젝트도 명작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7월말 착공 예정으로 KTX 광주 송정역사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광주송정역 1단계 개발사업에는 총 2,800억원 정도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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