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시 한국 대표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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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인 리온 월리엄스 [출처=고양 오리온스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박태환 기자] 오리온스의 외국선수 리온 윌리엄스(27, 197cm)가 한국인 여자친구 제니스 윤(한국명 윤은하)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오는 8월 13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윌리엄스와 윤씨는 3년을 교제한 사이로 최근 윤씨가 한국을 직접 찾아 윌리엄스를 보고 가는 등의 예쁜 사랑을 한 바 있다. 윤 씨의 부모님은 모두 한국인이지만 현재는 미국국적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스는 예전에 한국 대표팀으로 귀화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오리온스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며 일축했었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귀화한다면 한국 대표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는 작은 신장에도 강한 파워와 뛰어난 운동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센터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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