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새로운 방안제시...안과·예술가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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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오는 8월 12일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소중한눈 안과’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돕기 생명사랑 자선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의 갤러리 예동과 소중한눈 안과, 조각가 이영섭,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어린이들의 아픔과 처한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과 뜻을 모아 이 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가 특별한 것은 직접적인 기부의 형태를 넘어선다는 데 있다. 예술의 미와 감성을 공유하고 소비하는 과정이 곧 나눔이 되는 기부문화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통한 가치의 확산을 기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각가 이영섭의 탁월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컬렉터를 대상으로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전시의 기획은 갤러리 예동이 맡았다.

또한 작품 판매금의 일부인 40%의 기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여 환아들의 치료비 및 복지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하여 함께 뜻을 모으고 있다. 이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안민석 회장은 “예술이 사회적인 나눔으로 확장되는 뜻깊고 의미있는 기부의 장이 될것을 기대하며, 마음을 모은 안과와 갤러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했다.

8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생명사랑 자선전시회가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문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시회의 본 취지가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풍성한 나눔의 계기로 발휘되기를 기대해본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공식연회는 오는 8월 12일 저녁 6시부터 소중한눈 안과 로비에서 열리며 주최측은 전시회 목적 및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하면서 작품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갤러리 예동(051-781-5337)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기자협회공동]

주최: 갤러리 예동
주관:소중한눈 안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 KNN(부산경남 대표방송), TBN부산교통방송, MUINE 뮤인(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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