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학교 300여 명의 초·중학생 숲지킴이 청소년들 숲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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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숲사랑소년단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사)숲사랑소년단은 삼성생명의 후원을 받아 오는13일(화) ~ 15일(목)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8회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22개 학교에서 300여 명의 초·중학생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몸소 체험한다.

자료에 따르면 대회 첫째날은 “숲을 만나다”를 주제로 숲해설과 숲 속의 밤을 체험하는 야간숲길체험, 야간곤충관찰, 여름별자리 관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날은 “숲을 누리다”라는 활동주제로 지속가능발전 산림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숲사랑퀴즈, 생태계 균형놀이 등 다양한 숲속 리더십 게임을 통하여 숲에 대한 지식과 공동체 정신을 배운다.

또한 토론과 공동 창작으로 진행되는 숲사랑 실천 그림발표회를 통해 숲사랑을 나누고 공유한다. 그린 페스티벌(green festival) 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숲에서 하나되는 시간을 갖는다. 셋째날은 “숲을 지키다”. 산림청의 산림항공관리본부의 협조로 산불진화 헬기 시범이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이 숲사랑 실천약속을 담은 메모를 이용해 숲사랑나무를 만들며 숲사랑 실천 의지를 다진다.

한편 숲사랑소년단(Green Ranger)은 산림청과 (사)숲사랑소년단이 육성해온 청소년조직으로, 지난 23년간 70여만 명의 청소년이 국토사랑과 숲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산림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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