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시행 중 ...전 임직원 4~5개조로 매주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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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의 경영철학인 책임을 다하는 윤리경영 실천‘새둥지 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하고 있다. [사진제공=서희건설]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실질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서희건설의 활동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진행 중인 ‘새둥지 지원센터’로 이 센터는 대외협력팀에서 추천하는 불우이웃의 집 또는 공공 사회복지시설 중 간단한 보수가 필요한 곳을 수리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사내 임원급 총괄 책임자를 두고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을 4~5개조로 편성해 1개조씩 매주 토요일을 자원봉사활동의 날로 정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자재는 회사가 조달하고 인력은 관련 협력사로부터 지원 받되 그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는 구조로 지난달 7월 말 현재 광양지역의 100호 등 전국적으로 150개호가 수리를 받았다.

서희건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서희 장학생’ 사업에도 관심을 같고 이 사업 또한 지역사회 장학지원을 목적으로 하는데 해당 학교 및 관련기관에서 추천된 학생에게 관련기관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희 장학생’의 지원자격 및 대상은 포항·광양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지역내 소재 고교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 총 학생 수에 따라 학교당 1~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년 동안의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서희건설은 또 국민기초 생활수급 세대의 학생들에도 연간 4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격은 포항·광양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지역 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대상은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자녀, 모자부자세대, 결손빈곤 세대의 자녀 중 20여명 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각지역에 부산·광주에서 운영 중인 LNG 발전소의 수익금 일부를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업도 이어가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와 포항공대, 동국대, 숭실대, 인천가톨릭대, 대구한의대에는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해 우수한 인재들이 어려움 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같은 나눔 활동은 이봉관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이 회장은 평소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공동의 선을 실현하는 경영철학으로 사회에 보답하고 기여하며 내실경영을 중심으로 신용과 책임을 다하는 윤리적 경영의 본보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나눔을 실천하는 이봉관 회장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회장님은 어려웠던 청소년기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받았던 도움이 컷 던 이 회장은 이를 잊지 않고 받은 것을 되돌리려는 마음으로 소년소녀가장후원회와 문화장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봉관 회장은 지난 2006년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소외계층과 지역경제과 지역경제 발전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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