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불황의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당찬 포부

데뷔 전부터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는 8월에 데뷔해 두달이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음악챠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나 8월 2일 데뷔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소녀시대 태연, 서현, 수영, 유리, 윤아, 제시카, 써니, 효연, 티파니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녀들은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에 뻗어 나갈 준비가 항상 돼있었다.

소녀시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 실력은 물론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MC, DJ,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다재다능함을 갖춘 10대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평정하겠다는 포부로 탄생했다.

"저희가 데뷔한지 이제 두달이 조금 안됐는데 1위를 해서 너무 기쁘고 좋아요. 아직 신인인데 많은 사랑 주시는 너무 감사드립니다"

10대들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느껴지는 타이틀 곡' 다시 만난 세계'는 소녀시대의 첫 싱글 앨범을 비롯해 'Beginning', 'Perfect for you(소원)'등 소녀시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3곡이 담겨있어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 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는 히트 작곡가 kenzie님의 작품이고요, 10대들의 순수함과 열정, 자신감 등을 느낄 수 있는 밝고 힘찬 분위기의 팝 댄스곡입니다, 또한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특히 '다시 만난 세계'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세계로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 곡 분위기와 가사는 물론 무대에서 펼치는 멤버들의 경쾌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조화를 추구,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 댄스곡 'Beginning'은 락과 컨트리, 대이내믹한 댄스비트가 절묘하게 조화된 노래고요, 풋풋한 사랑 느낌을 노래하는 가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에요, 아마 계속 들으시면 소녀시대에 발랄한 마력에 푹 빠질지 몰라요.(웃음)"

현재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소녀시대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소녀시대 열풍을 주도 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공연 있는 곳이라면 여느 콘서트 못지않은 팬들이 운집해 그 인기를 실감한다.

"얼마 전에 저희가 전국에 팬 사인회를 돌았는데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어 너무 기뻤고요, 소녀시대를 많이 아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아직은 신인이라 많은 활동을 해야 하고 더 많은 분들에게 소녀시대를 알리는 최우선이기 때문에 앞으로 음악활동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최근 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그룹 중에 소녀시대가 당당히 1위에 랭크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소녀시대를 좋아하고 소녀시대의 팬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최근에 군대공연을 갔다 왔는데 너무나 많은 호응을 해 주셨어 감사했어요, 아무래도 군인오빠들보다 나이가 어리고 그러니깐 귀엽게 봐주시는 거 아닌가여? 정말 깜찍하고 귀여운 친동생 같아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은 활동하면서 열심히 하는 소녀시대가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동영상 객원기자 전승한 junjin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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