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지난 22일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엿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출국했다.

반 총장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대한항공 KE925 편을 이용,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세계평화회의 참석차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 올랐다.

반 총장은 낮 12시 20분께 유엔 직원들과 함께 공항 귀빈실에 도착했으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숙 유엔대사 등과 인사를 나눈 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직원들과 회의를 했다.

한편, 유엔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귀향 휴가'(home leave)로 방한한 반 총장은 23일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대북문제와 한-유엔 협력 방안, 공적개발원조 등을 논의했다.

또한 24일에는 충북 충주에서 열린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며, 정홍원 국무총리와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