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증상 없다면 젊은 시절과 유사한 원근거리 시력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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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최근 철저한 건강관리로 인해 노화속도가 늦춰지고 있다. 이른바 100세 수명시대다.

그러나 유독 눈건강만은 거꾸로 노화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태블릿PC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이 때문에 30대 후반에 이미 노안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

노안은 돋보기 착용과 수술적 치료로 해결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노안수술법이 개발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눈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다면 노년에도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진주 박안과의원의 박창열 원장은 “노안 교정 수술은 많은 방법이 있지만 정상적인 시력의 경우는 인레이 삽입수술이나 하이브리드 노안 라섹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며 “근시,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굴절이상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하는 하이브리드 노안 라섹수술로 교정할 수 있고 백내장이 있는 경우는 백내장 수술시 레스토아 인공수정체삽입술로 노안의 교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인 노안 수술법은 한쪽 눈은 멀리를 보고 반대 눈은 가까이 보이도록 이른바 ‘짝눈’수설법인 경우다 대부분이었다.

반면 ‘하이브리드 노안 라섹수술’은 한쪽 눈은 원거리를 주로 잘 보이게 하면서 중간거리와 근거리 시력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정교한 굴절수술을 하고 반대 눈은 근거리를 주로 잘 보도록 하면서 원거리와 중간거리의 시력도 동시에 가질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박창열 원장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노안 라섹수술’은 약 10분만에 수술이 끝나고 5~7일이면 회복된다.

또한 백내장 증상이 없는 비교적 젊은 노안환자에게도 적합하고 인레이삽입수술, 레스토아백내장수술 등의 다른 노안 교정수술보다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적고 젊은 연령대의 시력과 유사한 원근거리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진주 노안수술, 진주백내장, 진주라식, 진주라섹 등으로 알려진 진주 박안과는 하이브리드 노안 라섹수술을 할 수 있는 최신형 아마리스엑시머레이저를 서부경남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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