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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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석 선물 비용 [출쳐=SBS 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추석 선물 평균 비용이 지난해보다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롯데마트가 자사고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추석 선물을 사는 데 쓸 예정인 금액이 평균 19만 7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 평균 비용은 예정치로 19만6,65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 선물 평균 비용인 21만2,309원보다 1만5천원 정도 줄어든 수치다.

이번 추석에는 24.9%가 추석 선물 구매 비용으로 10~20만원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5~10만원은 24.1%였다. 11.6%는 추석 선물을 구매할 의사가 없었으며 현금여행으로 대체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32.4%는 경기 악화로 추석 선물 구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한편 주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과일'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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