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중소·중견기업인 가장 많아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9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는 79명은 역대 최대 규모다.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사절단 모집을 공고했으며 총 107개의 신청 기업 가운데 ▲베트남 사업 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감안,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소·중견기업인이 40명으로 가장 많고 대기업 18명, 경제단체·협회 12명, 금융 5명 등이다.

경제단체장으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기업에서는 강호문 삼성그룹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구자영 SK그룹 부회장, 김종식 LG전자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지창훈 한진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동행한다.

구자열 LS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안병덕 코오롱 글로벌 대표이사,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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