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오다, 안티 마블링 유기농 한우 쇠고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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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마블링(근내지방도)이 선명할수록 좋은 고기'라는 선입견이 깨지기 시작했다. 얼마 전 전주MBC특별기획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 편에서 마블링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마블링이 없는 고기를 최고등급으로 여기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만은 쇠고기 등급을 매길 때 마블링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쇠고기 지방은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 한우가 고급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몸에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안티 마블링’을 표방하는 유기농 한우 브랜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농 전문 유통기업 ‘네이처오다’(대표 지준영)가 화제다.

네이처오다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종 황소에게 유기농 사료를 먹여 방목함으로써 저지방 유기농 쇠고기를 생산한다.

특히, 국내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종 한우 송아지만을 선별해 육성기까지 자유롭게 운동장에서 뛰놀도록 한다. 따라서 네이처오다의 쇠고기는 지방이 적을 수밖에 없다.

또한 유기농 한우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사료도 철저히 100% 유기농으로만 급여한다. GMO원료∙항생제∙성장촉진제∙호르몬제가 들어있지 않으며, 곡물중심이 아닌 TMF(Total Mixed Fermentation, 완전혼합발효)사료를 사용한다. 이에 네이처오다 유기농 한우 쇠고기는 정부로부터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과 위생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네이처오다는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유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통해 사전예방적 식품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소비자가 원하기만 하면 유기농 한우의 출생에서 도축, 가공까지 이르는 모든 공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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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꼼꼼한 관리를 거쳐 생산됐기 때문에 '네이처오다 유기농 한우'는 저지방이면서도 질기지 않은 식감을 자랑한다.

고소하고 담백한 한우 고유의 풍미도 특징이다. 네이처오다의 '유기농 황소곰탕' 역시 진하고 깊은 한우 곰탕의 참맛을 전달한다. 명절용으로 유기농 한우 정육, 등심, 찜갈비 등으로 구성된 네이처오다 유기농 한우 선물세트도 판매 중이다.

한편, 네이처오다 유기농 한우 선물세트는 네이처오다 홈페이지(www.natureoda.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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