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도중 오른쪽 중족골에 미세손상 진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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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겨 여왕' 김연아 부상 [출처=투데이코리아 DB]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를 불참한다.

26일 "김연아가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배정받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10월 2차 캐나다와 11월 5차 프랑스 대회다.

김연아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3-2014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10월 25∼27일·캐나다 세인트존)와 5차 대회(11월 15∼17일·프랑스 파리)에 초청을 받아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가 훈련 도중 오른쪽 중족골에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면서 "훈련이나 대회 참가할 경우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대회 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이라는 큰 목표를 위한 결단이다.

김연아는 부상에서 회복할 때까지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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