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부대 차량, 보병부대, 군 사관생도, 특전사 참가


▲사진=건군 제 65주년 기념 국군의 날[출처=국방부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은 1일 오후 4시~5시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3군 사관생도와 의장대는 물론 특전부대원들까지 1만 1천여 명이 넘는 병력이 동원되고, 우리군의 최신무기들도 공개된다.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시가행진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시가행진이 열리는 서울 도심 일대의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이동구간은 서울공항→염곡사거리→남태령→사당역→국립현충원→한강대교→숭례문이며, 경찰은 이동상 안전을 위해 신호를 개방하여 정차 없이 통과 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시가행진은 오후 4~5시 세종대로(숭례문∼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열리며 이 구간 양방향 차량 소통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전차, 장갑차, 미사일 등 첨단 무기로 무장한 기계화부대 차량 등 37종 105대가 참가한다. 보병부대, 각 군 사관생도, 특전사 등 4500여명으로 구성된 도보부대가 행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시가행진이 열리는 서울역-세종대로 구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래에셋생명 앞 삼거리-종각역 사거리와 숭인동 동묘앞 역-흥인사거리 구간은 오후 3시50분부터 5시30분까지 각각 양방향 차선이 모두 통제된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대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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