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및 소외계층에 다양한 문화 기회 제공하는 나눔의 장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10월 26~27일 양일간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성남아트센터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창극 淸(청)' 무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의 장으로서 계획됐다.

행사 초청대상자는 성남,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소년소녀가장 등 문화적 소외계층 총 3600명이며, 10월 26일 19시30분 일반초청 공연에 대해 지난 10월 15일부터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초대권 신청을 받고 있다.

국립창극단의 창극 '청'은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국가 브랜드공연'으로서 기획됐으며, 전통 창극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무대와 역동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심청전에 오페라와 뮤지컬의 연출 기법을 도입해 창극의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고, 둥근 회전 무대, 경사무대 등 현대적인 무대설비와 국립관현악단의 연주로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숙선, 염경애가 도창을 맡고 김지숙, 박애리가 심청을 왕기철, 왕기석이 심봉사로 등장한다.

지역주민초청 문화행사 외에도 한국토지공사는 '분당 정보문화 센타', '용인 죽전 야외음악당' 등 문화시설을 건립하고, 남한산성 문화공간화사업, 지역주민대상 박물관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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