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술을 받고 치료받았지만 끝내 사망

[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한국 양궁 국가대표 신현종 감독이 향년 54세로 별세했다.

지난 4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3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전 도중 쓰러졌던 신현종 감독이 18일 53세로 별세했다.

당시 신 감독은 현지에서 뇌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대한양궁협회는 "22일 고인의 시신이 운구되면 서울아산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저녁 6시부터 조문객을 받는다" 고 밝혔다.

발인은 모레 오전 8시, 장지는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장미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은 1989년 청원군청 양궁팀 코치를 거쳐 2002년부터 청원군청 양궁팀 감독을 맡았다. 이곳에서 최은정, 김문정, 최보민 등 수많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을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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