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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지난 8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케이디파워㈜ 사장과 임덕규 영문 월간 Diplomacy(디플로머시)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정상들이 본 한국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리더십’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극동대 소강당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김범중 총장을 비롯해 경영, 사회계열 학생들과 교원,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반기호 사장은 반기문 UN사무총장 동생으로 손해보험협회 이사와 한국회보 고문, 정경뉴스 운영위원, 정부조달우수제품 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또한 임덕규 회장은 11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평창동계올림픽, 여수세계박람회 등의 유치위원을 지내고 국제 백신연구소 후원회 이사를 거쳐 동국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겸임교수로 강단에 선 바 있다.

케이디파워㈜ 반기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리더로서의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업무와 활약상, 인권활동, UN 발전을 위한 개혁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강조한 ‘기회를 잡아라’, ‘배우자 선택을 잘하라’, ‘한우물을 파라’, ‘주변 지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반 사장은 또 “젊음 자체가 특권”이라면서 “넓은 세상에 할 일이 많으니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폴로머시 임덕규 회장은 우리나라의 국토, 역사, 경제 발전 과정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해외 정상 취재 중에 생긴 일화를 중심으로 리더십의 중요성과 자신이 외교적 역할까지 하게 된 일화를 설명했다.

임 회장은 “세상에 성공한 리더는 목표를 정하고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자기 분야 최고 지도자로 성장할 목적을 세워 긍지를 갖고 자신 분야에서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극동대 리더십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학생들과 교원, 교직원의 리더십 기본 소양교육 일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1일에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의 특강을 연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정신과 의학박사 이시형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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