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중고차 쇼핑몰 SK엔카(대표 박성철)는 국내 중고차 쇼핑몰로는 처음으로 중국 중고차 쇼핑몰인 SK중국엔카(www.encar.cn)를 오픈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SK중국엔카에서는 중국 현지의 중고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구매자가 원하는 제조사, 모델, 변속기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고차 판매를 원하는 중국 현지의 개인 및 딜러 모두 무료로 차량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국 중고차 쇼핑몰 SK중국엔카>

SK중국엔카는 중국에 거주하는 약 200만명의 한국 교민을 위해 한국어 설명과 중국어 명칭을 함께 제공, 낯선 중국 행정 절차와 낙후된 중고차 진단으로 중고차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교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배려한다.

SK엔카는 중국 진출을 위해 올해 초 중국 북경에 SK중국엔카 사무실을 마련하고 중국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 (Task Force Team) 을 만들어 중국 중고차 시장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현지 사정에 꼭 맞는 온라인 쇼핑몰을 기획했다.

SK중국엔카는 중국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중국에서 가장 길일로 알려진 쌍십절(10월 10일)에 맞춰 첫 선을 보였다.

SK중국엔카는 향후 SK엔카의 대표적인 차량 진단 서비스와 수리 보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중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중국 현지인들도 적극 공략함으로써 중국 중고차 시장에 선진화된 중고차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SK중국엔카의 이철 중국사업본부장은 “중국에서 SK엔카를 접속하는 월평균 수치가 약 1천건 이상 될 정도로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많고, 중국은 아직 신차보다 중고차 시장이 적은 불균형한 자동차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 SK중국엔카를 기획했다”며, “그러나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은 매우 신중하게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중고차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중고차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