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이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논평을 발표했다. 국민중심당 박현하 부대변인은 "제6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경찰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 만큼 약진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나라의 안녕질서를 위해 불철주야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믿음직한 경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권위주의적 구태를 벗기 위해 인권경찰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부대변인은 "그럼에도 최근 경찰관의 범죄행위가 갈수록 증가하고, 조직 내 주도권 쟁탈이 공공연히 표출되는 등 경찰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 기강문란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부정적 요소로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또한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고도의 다양한 지능적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선진화, 과학화된 수사역량의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박 부대변인은 "모쪼록 일신우일신의 노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