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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2013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9기 장애청년드림팀)’ 연수보고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그린토피아 펜션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보고회는 장애청년드림팀이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볼리비아, 케냐, 탄자니아에서 진행한 연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연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다양한 시사점을 던질 예정이다.

특히, 100분 토론 자리가 마련되어, 연수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에 관한 경험 역시 허심탄회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장애를 넘어서 훌륭한 인재로 다시 태어난 장애청년드림팀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청년드림팀은 올해 2월 모집해 지금까지 5개국 6팀, 총 65명이 약 8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오리엔테이션, 팀별세미나, 국내캠프 등의 꾸준한 연수 과정을 거쳐 경험을 쌓았다. 그 결과 모든 참가자들이 현지 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에 그중에서도 최우수팀과 우수팀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연수보고대회 이후 장애청년드림팀은 사회에 더욱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떠날 계획이다.

또한 봉사활동 후, 9기 참가자들은 2015년부터 드림팀에 참가했던 선배 기수의 모임인 드림홀릭으로 활동하면서 올해의 뜻깊었던 경험, 연수 노하우 등을 후배 기수들에게 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와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 및 지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으로 43개국 545여 명의 참가자가 6대륙을 방문해 한국 장애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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