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갖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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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힐링 열풍이 불면서 도시를 떠나 한적한 농촌과 어촌에서 소박한 휴식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각 지자체에선 농촌체험마을을 열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농식품부가 농촌체험마을에 대한 등급제를 시행하면서 마을마다 더욱 체험 프로그램과 편리한 시설을 갖추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7일 문을 연 세종시 동림권역 체험관 ‘아람달’ 역시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이는 체험관 중의 하나다.

세종시 동림권역 체험관은 동림권역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으로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동면 운주산로 606에 건립됐다.

‘아람달’은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과 기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채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먼저,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구마와 감자캐기 및 구워먹기, 물고기 잡기, 밤줍기, 모내기 및 모심기, 토종새우 잡기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 풋살장, 테니스장, 세종시 스포츠 클라이밍장(암벽등반), 지압길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아람달 권용석 위원장은 “우리 체험관은 빔프로젝트와 스크린을 갖춘 6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4인실∙10인실∙30인실의 숙소, 샤워실, 취사도구, 난방의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다”며 “ 중소기업 단체 세미나와 워크샵, 대학생 MT 및 연수, 교육체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아람달은 향후 우수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고품질 농산물 홍보 판매를 통해 주민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동림권역 체험관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전화(044-868-105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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