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검찰 고위간부 인사 미포함…법무부 내부 논의 후 사후 결정 예상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법무부가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에 맞춰 길태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서울고검장으로, 임정혁 서울고검장을 대검 차장으로 전보했다.

4일 법무부는 이 같은 고검장급 전보 인사를 오는 5일 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검장 및 검사장 승진인사는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새로 신설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오세인(48·18기) 법무연수원 연구 위원을 임명하고, 수사지휘과장은 이두봉(49·25기) 대구지검 부장, 수사지원과장은 조상준(43·26기) 대검 연구관을 각각 임명했다.

공석인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으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김진태 검찰총장의 논의 등을 거쳐 인사 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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