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 피해 규모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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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9일 오후 수원에 한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경기 수원 한 산부인과에 불이나 산모와 신생아 등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오후 8시 47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6층짜리 병원건물 1층 옥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6대와 집기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모 10명과 신생아 10명 등 모두 20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원 관계자 9명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불이 난 병원 건물은 2~6층에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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