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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안군 의회 감사위원장 최옥현 의원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

[투데이코리아/무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 의회가 지난 16일 제210회 무안군 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01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에서 11건의 시정과 5건의 개선과 건의를 지적했다.

군 의회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을 요구한 것은 무안군 사회복지기금 집행 철저 등 11건에 이른다.

군 의회는 주민복지실에 대해서 무안군이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4조에 규정된 기금의 용도에 부합되도록 기금 집행에 철저히 할 것을 시정 요구했다.

또한, 주민소득금고 융자금 회수와 관련, 주민소득금고 융자금 회수 대상자에 대해 재산 조회를 시행해 채권 확보 등 적극적인 조처를 하고, 효용성이 떨어지는 주민소득금고 사업 폐지를 검토하기를 요구했다.

행정지원과 관련, 무안군 승달장학회 정관 운영을 철저할 것을 시정 요구했고, 전보인사관리 및 결원의 신속 보충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했다.

군 의회는 무안군 승달장학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에 ‘우수학교 육성지원 등 교육운영여건 개선사업’ 부분이 삭제돼 개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무안군 승달장학회 정관에 “지역 거점 고등학교 육성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조례에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규정된 내용과 상충하므로 조속히 승달장학회 정관을 개정을 요구했다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관리 감독에 대해서 배나무정 ~ 오류동간 농어촌도록 확·포장공사 일부 구간 측구 배수로 기울기가 맞지 않아 토사가 쌓이고 물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하기를 건설교통과에 요구했다.

특히 현재 무안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파 마늘 수확 기계화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군 의회는 양파 마늘 수확 기계화단지 조성사업 계획 시 읍면 및 개인 간 형평성 있게 사업이 배정돼야 하나 지원 상한선이 정해지지 않아 개인과 읍면에 편중 지원될 수 있어 관련 사업지침을 변경을 농정과에 요구했다.

그 밖에는 조사료용 기계장비 관리 철저, 생태관찰데크 및 전망대 설치사업 관리 감독 철저, 관광 기반 조성사업(문화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무안 생태 갯벌센터 편의시설 조성사업, 회산백련지 관광지 조성사업)장 민자 유치 추진, 기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무안군 전체 실·과·소에 대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감사 자료 부실 작성이 계속돼 원활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앞으로 감사자료 제출 시 부실한 자료가 작성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 후 제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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