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고, 만들며 아시아 문화를 체험해요”

문화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과 김종민)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에 위치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을 위해 아시아 문화를 테마로 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아시아의 다양한 표정이 사진 속으로
지난 10월 8일 개최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대국민 보고회에서 선보였던 아시아 문화를 담은 국내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 69점이 오는 30일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 3층에서 전시된다.

지난 21일까지 있었던 '아시아소수민족 생활문화사진전'에서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의 후원으로 전문사진작가와 대학생 사진작가들이 함께 미얀마, 필리핀, 티벳 등지의 오지마을에서 촬영한 작품 20점이 전시됐다. 이 전시에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많았다.

그리고 10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는 두 번째 아시아 사진전인 '한·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사진전'이 열린다. 홍보관 1층과 3층 전시 공간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과 일본의 국보급 문화유산을 국내 유명사진작가들의 카메라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참가비는 0, 재미는 100점', 아시아 문화 체험 현장
또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에서는 나들이가 많은 계절을 맞아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용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 체험행사들은 매주 주말홍보관 1충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마련되는 '재활용 예술놀이'는 생활에서 발생한 폐품을 활용해 인형, 책갈피, 액자 등을 만들며 예술·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행사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국기에 담긴 색깔과 의미, 아시아 의복, 아시아 얼굴 등 아시아 문화를 상징하는 요소들에 대한 선행 학습 후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다.

폐장갑과 현수막 등 쓸모없는 천을 활용해 인형을 만들어 보는'내 친구 아시아 인형'과 아이스 바 막대를 활용해 책갈피, 액자 등을 만들어 보는 '나무막대, 아시아를 담아봐'로 구성돼 있다.

한편, 주중인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소품 만들기'가 열려 아로마 향초 만들기, 한지 공예, 칼라믹스 도장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