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문 노인복지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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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관련 직종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노인층에 대한 준비와 대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 보다 일찍 노령화 문제를 준비해 온 일본은 관련 산업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20년 후면 인구의 3분의 1이 노인층에 속할 정도로 급속한 노령화를 맞고 있는 상황을 대비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편리한 장례 시스템 구축 등으로 노령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

복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의 노인층에서는 건강할 때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해두는 활동인 이른바 종활(終活)이 확산되고 있으며, 노인 복지 등 관련 산업도 호황을 맞고 있다. 일본의 사례처럼 우리도 향후 노인복지 관련 산업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때문에 관련 산업에 종사할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노인 인구 급증에 대비할 수 있는 노인복지지도사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 명의의 자격증이 주어지는 노인복지지도사 과정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개설된 과정으로, 노인복지 관련 기관과 시설에서 요구되는 통합적인 지식과 기술을 함양한 노인 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와상, 치매노인, 중증 장애인과 같이 신체적, 정신적 결함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이들을 지원하고, 자립생활을 돕는 전문 사회복지사인 케어사회복지사 역시 노령화 사회에 필요한 인력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노인복지지도사 과정과 함께 케어사회복지사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전천후 노인복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직접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조직을 육성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경영자과정을 운영, 사회복지시설운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우리사회가 급속한 속도로 노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본교는 체계적인 컬리큘럼과 사이버대학만의 자유로운 시간 운영 시스템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014학년도 1학기 신편입학생을 2014년 1월 9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일정은 서울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전화(1644-0982), 학과사무실(02-2128-3283/3285), 학과대표메일(welfare@sdu.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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