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철도노조 파업 철회의 전제 조건이었던 국회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의 위원 인선이 30일 확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철도발전소위 구성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소위는 여야 의원 각각 4명 씩 8명으로 구성하되, 위원장은 국토위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이 맡기로 했다.

여야가 30일 철도노조 파업 철회의 전제 조건이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위원 인선을 확정하고 31일 첫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와 철도노조가 합의한 철도발전소위 구성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소위는 여야 의원 각각 4명 씩 8명으로 구성하되, 위원장은 국토위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이 맡기로 했다.

여당 측 위원으로는 박상은, 안효대, 이이재 의원이 선임됐다. 야당에선 국토위 민주당 간사인 이윤석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민홍철, 윤후덕 의원과 오병윤 통합진보당 의원이 인선됐다.

한편, 소위는 31일 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어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부터 철도 파업의 단초가 됐던 철도 경쟁체제 도입 등에 대한 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소위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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