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새해가 되면 결심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체중감량, 몸짱되기다. 특히 뱃살은 과도하면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정도 높아져 복부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뱃살의 태생부터 알아야하며 뱃살의 원인을 바로 알아야 그에 따른 감량 방법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핵심은 남자와 여자의 뱃살은 근원부터 다르다는 것이다.

여자들의 뱃살은 대부분이 피부 바로 밑에 위치한 피하지방인 경우가 많다. 피하지방은 주로 아랫배와 허벅지, 엉덩이 등에 많이 쌓이는데 뱃살이 손가락으로 두껍게 잡힌다면 그것이 바로 피하지방이다.

또한 복근이 없는 경우 팽창해 무거워진 내장이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면서 뱃살만 볼록하게 생기기도 한다. 출산의 경험이 있다면 출산 이후 관리하기 힘든 뱃살을 얻기도 한다.

반면 남자들은 내장지방이 쌓여 복부비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옆으로 누웠을 때 무게에 의해 변형되는 여자의 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복부 내부라는 한정된 공간에 머무르기 때문에 유동성이 없어 늘 산과 같은 불룩한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에 술과 야식은 가급적 줄이고 고열량의 기름진 음식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식단과 칼로리 소모량 큰 유산소 운동을 접목하다보면 자연스레 배 둘레는 줄어들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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