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통지 21일부터 순차 진행…60일 이전 부정사용 보상하겠다."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KB 국민카드가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인정보 유출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 2차 피해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합니다." 라며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고객님의 오랜 믿음과 사랑에 깊은 상처를 드린데 대해 대표이사로서 부끄럽고 죄송하기 짝이 없다."라고 말했다.

심 사장은 "개인정보 통지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지 고객 수는 최대 4320만건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1차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 사장은 "만일 카드 부정사용을 인지하고 신고를 하게 되면 60일 이전 부정사용에 대해서는 보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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