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중국발 악재에 코스피가 1% 이상 떨어지며 1,940선으로 내려갔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83포인트(1.16%) 하락한 1947.5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반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이 199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6억원, 401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도 183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만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우주항공과국방(3.13%), 운송인프라(1.96%), 카드(1.83%), 부동산(0.46%)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결제관련서비스(-4.96%), 전문소매(-2.80%), 출판(-2.30%), 은행(1.8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35포인트, 0.07% 내린 522.7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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